태양산업 부탄 가스 공장 화재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태양산업 사고 현장에는 지자체 소방 인력이 급파돼 진화에 나서고 있다. / YTN 방송 화면 캡처

태양산업 화재로 공장 8개 동 소실

[더팩트ㅣ김진호 기자] '태양산업 화재에 소방 당국 광역 3호 발령'

태양산업의 충남 천안 부탄 가스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자체 소방 인력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18일 오전 충남 천안 서북구 업성동에 있는 태양산업의 휴대용 부탄 가스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지자체 소방본부 전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광역3호를 발령해 소방 헬기 3대와 장비 80여 대, 대원 6000여 명을 현장에 급파해 진화에 나섰다.

또 천안 서북경찰서와 천안시 등도 인력 150여 명을 동원해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 불로 오후 1시 15분 현재 공장 건물 28개 동 가운데 생산 라인과 제품 창고 등 8개 동이 탔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한 뒤 수색에 나설 계획이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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