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이 3월 웨딩 마치를 울린다. / 김슬기 기자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조달환(33)이 오는 3월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8일 오전 조달환의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더팩트>에 "조달환이 오는 3월 21일 서울 한강 반포지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달환은 지난 2013년 여름 지인의 소개로 한 살 연하인 예비 신부와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1년 6개월 동안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예비 신부는 일반 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으로 미모까지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환은 일반인 여자 친구와 지난 2013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 남윤호 기자

소속사 측은 "조달환 커플은 옆에서 보고만 있어도 정말 예쁜 커플"이라며 "변함없이 서로에게 한결같이 존중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지켜온 두 사람이 이제 연인에서 부부로 새로운 출발을 하려 한다. 많은 축하와 따뜻한 격려 부탁하며 배우로서 더 좋은 면모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달환은 지난 2001년 SBS '허니허니'로 배우로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천명'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등과 영화 '공모자들' '기술자들' '상의원' 등 많은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쳤다. '2014 KBS 연기대상'에서 단막극 '추한 사랑'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조달환은 KBS2 새 금요 드라마 '스파이'에서 국정원 첩보 전문가 김현태 역으로 출연한다. '스파이'는 9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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