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가수다3'가 금요일 오후 10시에 편성됐다. / '나는 가수다3'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 | 김경민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가 금요일 오후 시간대를 공략한다.

8일 오전 '나는 가수다3' 제작사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3'의 방송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로 확정됐다. 오는 30일 첫 방송 된다.

'나는 가수다3' 관계자는 <더팩트>에 "'나는 가수다3'가 금요일 오후 예능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방송 시간대에 들어갈 것"이라며 "금요일 오후 10시 예능 프로그램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나는 가수다3'이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으로 나섰다. / '나는 가수다3' 티저 캡처

'나는 가수다3'는 3개월 시즌제로 첫 발을 내딛는다. 앞서 티저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청중평가단을 모집하며 새 시즌 시작을 알렸다. 이전 시즌에 출연했던 가수 박정현과 김범수의 인터뷰 티저 영상을 차례대로 공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나는 가수다3' 제작진은 "전체적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로 라인업을 구상했다"며 "출연하는 뮤지션이 음악적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헬로 이방인'이 편성됐던 목요일 오후 시간대로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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