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에게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김우종 대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됐으며 행방이 묘연하다. 사진은 김우종 대표와 함께 회사를 운영했던 개그맨 김준호. /최진석 기자

김우종 대표, 수억 원 횡령 후 美 출국…행방불명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 대표에 대한 지명수배 소식이 알려졌다.

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김우종 대표는 지난해 미국으로 출국했으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로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6일 아시아투데이에 따르면 김우종 공동대표가 해외로 도주한 배경에는 2대 주주인 블루런벤처스의 투자 철회와 개그맨 김준호 공동대표와 갈등이 크게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이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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