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가 제목과 내용 캐릭터 등이 미정인 홍상수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 /김슬기 기자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배우 김민희(33)가 홍상수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김민희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관계자는 6일 <더팩트>에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신작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캐스팅 제안을 받았고 최근 만나 출연을 결정했다"면서 "아직 영화의 제목 캐릭터 내용 등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손잡은 이 영화는 이달 중순 크랭크인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민희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에 캐스팅돼 오는 5월 영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민희는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들과의 잇단 작업으로 여배우로서 한층 더 나은 필모그래피를 만들게 됐다.

한편 김민희는 '화차' '연애의 온도' '우는 남자' 등에 출연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 중 하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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