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김명민이 1편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오달수를 만난 것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김슬기 기자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조선명탐정2' 김명민이 4년 만에 오달수를 다시 만난 소감을 재치있게 풀어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는 사극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 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 배급 쇼박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명민은 4년 만에 다시 만난 오달수와의 호흡을 묻는 말에 "헤어진 집사람을 다시 만나 새롭게 사는 기분이다"면서 "정말 반가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뒤질세라 오달수 역시 "1편을 찍으며 2편 찍자고 약속했는데 4년이 걸렸다"면서 "김명민은 나를 기쁘게 해주는 사람이다. 다시 만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명탐정2'는 조선 경제를 뒤흔드는 불량 은(銀) 유통사건 배후에 있는 거대한 범죄조직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조선명탐정 김민과 서필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김명민은 탐정 김민, 오달수는 그의 파트너 서필을 다시 연기하며 1편 한지만 대신 영화에 출연한 이연희는 묘령의 여인 히사코를 연기한다.

'조선명탐정2'는 지난 2011년 470만 명을 동원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출연자와 제작진이 다시 뭉친 작품으로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김명민 오달수에 이어 이연희가 가세했고 전작에 이어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 달 개봉해 설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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