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X태양이 2015년 1월 첫째 주 SBS '인기가요'에서 엑소와 EXID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디X태양은 4주간 에이핑크에게 내준 트로피를 탈환하게 됐다. /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지디X태양이 '인기가요' 정상 자리를 탈환했다.

지디X태양은 4일 오후 1시 15분에 방송된 SBS 가요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EXID 엑소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따냈다. 지디X태양은 방송 출연 없이 1위에 오르며 4주간 에이핑크에게 내준 1위 트로피를 다시 거머쥐었다.

1위를 차지한 지디X태양의 '굿보이'는 지난해 11월 21일 공개된 이 곡은 YG엔터테인먼트 첫번째 힙합 프로젝트곡이다.

지드래곤과 The Fliptones, Freedo가 공동작곡, 지드래곤이 작사, 편곡했으며 중독적인 트랩비트와 지드래곤의 랩, 태양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지디X태양와 1위 후보에 오른 EXID는 지난해 8월에 발표한 곡 '위아래'로 약 4개월 만에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날 지디X태양와 엑소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도 에이핑크와 1위 대결을 펼쳤지만 2위에 그쳤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에이핑크 EXID 에일리 비투비 러블리즈 태진아 앤씨아 울랄라세션 소나무 홍진영 포텐 와썹 하이포 헬로비너스 조정민 플래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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