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꽁꽁 얼어붙는 날이 계속되면서 화재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다. 22일 오후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선 담뱃불로 추정되는 불이 났으며 같은날 경남 양산의 한 돼지 축사와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재산피해가 발생했다.(해당 기사와 무관)/YTN뉴스 갈무리, 더팩트DB

당신이 하루를 마감하며 단잠에 빠져있을 그 시간…. 또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사건·사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하루를 마감한 당신이 잠들었다가 눈을 뜨는 밤사이 일어난 사건·사고를 정리해봤다. <편집자 주>

[더팩트｜김아름 기자] 전국 곳곳에서 화재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오후 10시 20분께 서울 동작구의 한 고등학교 3층 3학년 교실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교실 벽이 그을리고 내부 집기가 불에 타는 등 350만 원(소방서 추산)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학생들이 하교한 시간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가 교실 안 쓰레기통에 버린 담뱃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에 들어갔다.

같은날 8시께엔 경남 양산시 상북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축사 2개 동와 돼지 5백 마리를 태워 7000만 원(소방서 추산) 피해를 내고 발생 30분 만에 꺼졌다.

또 같은 시간대에 서울시 강서구의 한 아파트 6층 조모(59)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집 내부 등을 태우고 34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이모(32) 씨 등 아파트 주민 2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 씨의 집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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