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의 이명우 PD가 끝까지 높은 완성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SBS 제공

이명우 PD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펀치' 기자 간담회에서 "1, 2회에 들인 품이 화면으로 잘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완성도를 끝까지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이 PD는 진행 상황에 대해 "6, 7회까지 대본이 나온 상황이고 공들여서 찍고 있다"며 "제작진과 배우들이 감정을 맞춰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배우들은 이명우 PD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김래원은 "작품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감독님이 보완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아중 역시 "감독님 덕분에 신하경 캐릭터의 설득력이 생겼다"고 얘기했다. 조재현은 "대본 리딩을 읽고 정말 잘 찍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1, 2회 끝나니 캐릭터가 작품에 녹아 있었다"며 "박경수 작가와 이명우 PD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인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김래원 분)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다. '추적자 더 체이서'와 '황금의 제국'의 박경수 작가와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명우 PD가 호흡을 맞췄다. 조재현 김래원 김아중 외에 온주완 서지혜 박혁권 등이 출연하며 22일 오후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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