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토론'이 '코미디 빅리그' 4쿼터 우승 코너가 됐다. /tvN 방송 화면 캡처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사망토론'이 '코미디 빅리그' 4쿼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사망토론'이 강력한 경쟁 코너였던 '캐스팅'과 '썸&쌈'을 물리치고 1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사망토론'은 지난 2012년 12월 첫 방송돼 2년 이상 이어져 온 '코미디 빅리그'의 대표 장수 코너다. 대표로 1위 자리에 선 이상준은 "우리가 1등을 많이 한 팀은 아닌 것 같다"며 "'갑와 을' 같은 팀이 초반에 '사망토론'과 '캐스팅'을 휘젓고 빠져주면서 우리가 1위에 오를 수 있게 된 것 같다. '갑과 을'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4쿼터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던 '갑과 을'의 미키광수는 이 말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갑과 을'은 4쿼터 최종 5위에 올랐다.

'사망토론'에 이어 '캐스팅'과 '썸&쌈'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국주가 출연하고 있는 '10년째 연애 중'은 4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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