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x정기고의 '썸'이 올해를 대표하는 노래로 뽑혔다. 올해의 앨범상의 영예는 엑소에게 따냈다. /SBS '가요대전' 방송

[더팩트│박소영 기자] 소유x정기고의 '썸'이 올해를 대표하는 노래로 뽑혔다. 올해의 앨범상의 영예는 엑소에게 돌아갔다.

21일 방송된 SBS '가요대전'에서 소유x정기고의 '썸'이 올해의 음원상을, 엑소의 '중독'이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특히 엑소는 8년 만에 부활한 이번 시상식에서 톱10과 남자 그룹상에 이어 올해의 앨범상까지 차지해 두 배로 기쁜 연말을 맞이했다.

먼저 정기고는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응원해 주는 팬들과 회사 식구들 모두 감사하다"고 인사했고다. 소유 역시 "큰 상으로 많은 사랑 받아서 감격스럽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는 소유와 정기고가 되겠다"고 벅찬 소감을 말했다.

엑소는 "상을 많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SM 식구들과 엑소엘 여러분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사랑한다. 2014년 잠시 멈춰서 뒤를 돌아보는 해였다면 내년에는 또 열심히 달리겠다. 행복한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오늘이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기뻐했다.

이날 공연에는 갓세븐, 선미, 러블리즈, 강남(M.I.B), 광희(제국의아이들), 레드벨벳, 위너, 에일리, 제프 버넷, 시크릿, 정기고, 산이, 에픽하이, 15&, 악동뮤지션, AOA, 박보람, 에이핑크, 비투비, B1A4, 인피니트, 걸스데이, 씨엔블루, 오렌지캬라멜, 포미닛, 넥스트, 카라, 티아라, 비스트, GDx태양, 성시경, 서태지 등이 나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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