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가 타일러권과 열애설-결혼설에 이어 동거설까지 의혹을 받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박소영 기자] 소녀시대를 떠나 디자이너로 제2의 삶을 사는 제시카(25)가 타일러권(34)과 이번엔 동거설에 휩싸였다. 열애설에 결혼설에 동거설까지 '루머 3관왕'을 달성했다.

홍콩의 HK채널과 중국의 시나닷컴은 18일(현지 시각) 제시카와 타일러권이 함께 쇼핑을 즐기는 사진을 공개하며 "제시카가 타일러권과 동거하고 있다. 최근 그가 타일러권의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알렸다.

공개된 사진은 5장. 사진에서 타일러권과 제시카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목격자들은 두 사람이 유아용 매장에 들러 유아용품을 샀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제시카(오른쪽)가 타일러권과 함께 유아용품을 샀다는 목격담에 휩싸였다. /타일러권 웨이보

가장 처음 제시카와 타일러권에 대한 열애설이 나온 건 지난 3월이다. "제시카가 재미교포 금융맨인 타일러권과 지난해부터 교제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둘의 교제를 부인하며 "친한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둘이 함께 있는 목격담이 줄을 이었고 열애 의혹은 계속됐다. 그러던 지난 9월 급기야 결혼이야기까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중국의 한 매체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시카의 팬 미팅 현장에 타일러권이 제시카 부모님과 동행했고 팬 미팅 후 타일러권과 제시카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제시카가 타일러권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때는 이미 제시카가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후였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월에는 "제시카와 타일러권이 내년 5월쯤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는 보도까지 나와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와 맞물린 타일러권과 계속된 열애 결혼 동거 의혹에 팬들은 팩트에 대한 궁금증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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