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소식이 알려졌다. 이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정당 해산이 된 첫 사례다. /YTN뉴스 영상 갈무리

통합진보당 해산, 8명 찬성…김이수 재판관만 반대 의견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의 해산 판결이 결정됐다.

19일 헌법재판소는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을 결정했다. 통진당 소속 국회의원 5명의 의원직도 모두 박탈했다. 이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정당 해산이 된 첫 사례이다.

박한철 헌재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통진당 정당 해산심판 마지막 재판에 나와 "피청구인 통합진보당을 해산한다"고 낭독했다.

진보당 해산 결정에는 헌법재판관 9명 중 박 소장을 비롯해 주심인 이정미 재판관, 이진성 재판관, 김창종 재판관, 안창호 재판관, 강일권 재판관, 서기석 재판관, 조용호 재판관 등 8명이 찬성 의견을 냈다. 김이수 재판관만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냈다고 알려졌다.

김이수 재판관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사법연수원장으로 지냈으며 야당의 지명을 받은 헌법재판관이다. 2012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가보안법 존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sseoul@tf.co.kr

[인기기사]

· 진정한 아이폰 '덕후', 밤마다 나타나는 본능

· 편의점 알바하다 여자에게 '번호 따인' 男의 최후!

· 김혜수, 입었다 벗었다! 동장군 녹인 '19금 패션'

· '벗고 누운 섹시녀…' 이게 광고야? 야동이야?

· '위, 아래? 위!' 수지-이채영, 볼륨은 나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