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공주'로 배우 천우희가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 영화 '한공주' 캡처

한공주, 17살의 희망과 포기를 그린 영화!

[더팩트ㅣ최성민 기자] 한공주 천우희가 청룡영화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7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천우희는 수상 소감으로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 이 상은 앞으로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받겠다"고 울며 말했다.

천우희의 여우주연상으로 영화 '한공주'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공주는 열 일곱살 평범한 소녀 이야기로 전학간 학교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와 노래로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한편 한공주는 제13회 마라케시 국제 영화제 금별상을 탔고, 제43회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타이거상, 제16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 심사위원상 국제비평가상 관객상을 받은 작품이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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