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바로(사진)가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축구 선수 손흥민과 인연을 공개했다. / 이새롬 기자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그룹 B1A4 바로(22·본명 차선우)가 축구 선수 손흥민과 오해로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바로는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의 '내 허벅지는 돌벅지' 특집 녹화에 참여해 특유의 예능감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다.

그는 어린 시절 축구 선수로 활약했던 경험을 공개하며 독일의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과 인연을 소개했다. 손흥민과 1992년생 동갑내기 친구임을 밝힌 그는 "손흥민 선수에게 SNS 쪽지가 왔지만 깜빡 잊고 답을 하지 못했다"고 말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축구 선수 손흥민(사진)이 B1A4 바로와 어떤 오해에 휩싸였는지 궁금증을 일으켰다. / 최진석 기자

하지만 이후에 두 사람 사이 오해가 생겼고 이 에피소드를 들은 MC들은 "두 사람 다 정말 섬세하다"고 웃음보를 터뜨렸다.

바로는 축구 선수 시절 일화들은 물론, 스튜디오를 아비규환으로 만든 발가락 개인기까지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여심'을 흔드는 흥겨운 힙합 무대를 공개해 녹화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했다.

이날 녹화에는 바로 외에도 육상 선수 출신 가수 바다, 야구 선수 출신 배우 윤현민, 펜싱 국가대표 출신 갓세븐의 잭슨이 참여했다. 네 사람의 '라디오 스타' 특집은 1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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