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정쇼'는 정윤정 쇼핑 호스트가 진행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정쇼' 방송 영상 캡처

롯데홈쇼핑 '정쇼', "친근감" VS "도 넘었다"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롯데홈쇼핑 '정쇼(Jung Show)'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정쇼'는 정윤정 쇼핑 호스트와 2명의 서브 호스트로 구성돼 총 3명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하며 진행하고 있는 코너다.

롯데홈쇼핑이 제시하고 있는 '정쇼'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보다 쇼핑호스트끼리 여과 없는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최근 롯데홈쇼핑 '정쇼'에 일부 고객들은 "도가 지나쳐 상품 판매에 과장된 면이 많다"며 "가식적으로 비춰질 때가 있어 구매 욕구가 사라진다"고 불편함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정윤정 쇼핑 호스트의 방송 철학이 소비자에게 친근학 다가가는 것이기 때문에 방송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며 "정쇼의 특징이자 강점은 '친근감'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 '정쇼' 진행자 정윤정 씨는 지난해 GS홈쇼핑과 결별하고 롯데홈쇼핑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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