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그레이트의 주가가 17일 오후 3시 23분 현재 하한가(-14.91%)를 보이고 있다. / 네이버 캡처

차이나그레이트 등 중국회사 주가 '급락중'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최근 '묻지마 투자'로 급등세를 보여온 국내에 상장된 중국회사의 주가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후 중국원양자원은 하한가(-14.79%)까지 떨어진 1만 9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차이나하오란과 에스앤씨엔진그룹, 완리도 하한가로 떨어지는 등 줄줄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차이나그레이트는 14.35% 떨어져 하한가 직전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기업은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 대해 한국거래소로부터 조회공시를 요구받았고 전날 주가 급등과 관련한 중요한 정보는 따로 없다고 답했다.

최근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후강퉁 시행에 따른 기대가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보여왔지만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판단된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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