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 친구꿈을 꾸게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한지 거의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렇게 친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서로 같은반이었기에 만나자마자 어떤벽도없이 어울리게되었고 신나게 놀았던거같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제가 손에 하얀색 장갑을 끼게되었는데 

어느순간 한쪽에만 장갑을 끼고있었고 

그 장갑이 좀 지져분하고 땀냄새도 좀 베어있더군요 

친구녀석이 그런건 뭐하러 끼고있냐고 게속해서 벗어버리라고해서 

뭔가 좀 아쉬운듯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꿈에서 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