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정보를 함께 적어주시면 더욱 정확한 꿈해몽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성별 :여 나이 :49 결혼유무 :유 현실에 처해 있는 상황 :췌장암으로 투병중이시던 친정엄마가 4월 22일날 돌아가셨습니다. 늦둥이 막내가 초등학교 2학년인데 할머니 입관식때 많이 울더라구요.외할머니가 갓난애기때부터 많이 키워주셔서 그런가보다 생각했었습니다.근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더니 꿈에 외할머니를 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 할머니가 뭐하고 계셨어?>라고 물었더니 딸애가 말하길 할머니가 딸애한테<할머니 어디 갈껀데 할머니 이름 한번만 불러줄래?>하더래요.그래서 딸애가 <할머니 이름은 ×××이예요>했더니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고 어떤 문으로 나가시는데 얼굴은 못봤어도 기분이 좋아하시는것 같았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할머니가 꿈에서는 아프지 않아 보였고 머리도 풍성하셨고 언니가 생전에 사주셔서 즐겨입던 산타복장을 하고계셨다고 (이건 막내가 빨간색 잠옷을 평소에 산타옷이라고 불렀었거든요).
그러면서 엄마, 아빠랑 할머니랑 빨간색 커텐이 있고 커텐을 노란색 끈으로 묶은 이쁜 집안에 다같이 모여있었다고 하네요.
엄마를 보낸 슬픔에 꿈에라도 만났으면 했는데 딸의 꿈에는 한번도 안 오시고 손주들 중에서도 제일 어린 막둥이 꿈에 나타나셨네요.
어떤 의미인지 너무너무 궁금하고 돌아가신 엄마가 혹시 우리한테 하고싶은 얘기가 있으신건지 너무나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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