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시작된 S/S 시즌엔 무엇을 신어야 할까? 완벽한 스타일링의 방점을 찍어줄 슈즈 트렌드를 거리에서 마주했다.
#CHUNKY LOAFER
남성의 전유물로 시작해 여성의 발에 해방을 선사한 로퍼가 화려하게 재탄생했다. 이번 시즌 미우미우의 메가 히트를 필두로 청키한 아웃솔과 확대된 힐, 그리고 메탈 등의 장식을 더한 페미닌한 로퍼가 런웨이를 넘어 리얼웨이까지 점령한 것. 덕분에 봄여름 시즌 자주 찾게 되는 형형색색의 아이템과도 근사한 궁합을 자랑한다. 발목 길이의 양말이나 니삭스와 함께 오롯이 여성을 위해 만든 로퍼를 다채롭게 매치해볼 것.
#LONG BOOTS
부츠를 겨울에만 신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올해만큼은 무릎까지 올라오는 롱부츠가 사계절 내내 활약할 전망이니까. 쇼츠나 미니스커트에는 물론이고 미디스커트, 팬츠와도 훌륭한 궁합을 이루며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니 약간의 더위쯤은 기꺼이 감수할 수 있지 않을까? 베이식한 블랙, 브라운 부츠부터 네온 그린, 화이트 부츠까지 패션 인사이더들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참고해 계절을 초월한 쿨한 룩을 즐겨보라.
#HIGH SHINE
작열하는 태양 빛에 반짝이는 슈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시간이다. 이번 여름 블루마린, 톰포드, 펜디 등 다수의 하우스 브랜드에서 메탈릭한 소재의 슈즈를 선보이며 트렌드 반열에 오른 것. 메탈 특유의 차가운 느낌이 아니라 핑크, 퍼플, 옐로 등 팝한 컬러를 믹스해 디스코풍의 무드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슈즈의 컬러에 맞춰 상의 혹은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의외로 간단하게 스타일리시한 아웃핏이 완성된다.
#GLADI-ATOR
한동안 외면받던 글래디에이터 슈즈가 트렌드의 중심으로 귀환을 알렸다. 과거의 투박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레그 라인을 아찔하게 감싸며 대담한 디자인으로 돌아온 것! 여름 시즌 드레스나 미니스커트에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선뜻 시도하기 부담스럽다면 팬츠와 함께 착용해 걸을 때마다 언뜻 보이도록 연출하는 것도 감각적인 스타일링 비법.
에디터 : 서지아 | 진행 : 임나정(프리랜서) | 사진 : 쇼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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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사 보기 : https://news.v.daum.net/v/20220505090114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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