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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4인방 안에 3,40대 훈남 스타일 있다~
스타일코치 문연 2011.10.27 15:34:29
조회 5,354 댓글 0 신고

사진출처: quirie님 블로그

 

제가 요즘 열렬히 좋아해 마지 않는 나꼼수 팀!

오늘도 김어준과 지식인들 까페에 들어갔다가 기사로 뜬 어마어마한 인파 속에서 닥치고 정치 사인회를 무사히 마친 김어준과 박원순 서울 시장 선거 유세장에 뜬 나꼼수 4인방을 보았습니다.

 

전에도 코칭 등으로 한 사람의 에너지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가에 대해 믿음을 갖고 있었는데 요즘은 나꼼수 팀과 김어준을 보며 여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광화문에 (날씨가 쌀쌀했을텐데) 뜬 4인방을 보며 아 기럭지도 길고(정봉주 17대 전의원님 빼고...^^;;) 다들 비주얼이 개성있는 훈남중년들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물론 훈남 중년이라는 것에는 비주얼 뿐만 아니라 그들이 사는 삶에서 배울 점이 있고 멘탈리티가 정의로운지 여부가 그들의 퍼스널리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또 그들의 퍼스널 스타일을 그대로 지나칠 수 없어 포스팅 합니다. ㅎㅎㅎ


 

정봉주 17대 전 국회의원, BBK 스나이퍼

특징: 자뻑 대마왕, 빨대 꽂기의 달인,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비주얼과 논리적 말빨

사진출처:(좌) 폴 스튜어트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다리에 슬림하게 달라붙는 10부 바지(왠만한 50대는 소화하기 힘든!)에 두꺼운 반코트를 매치했다.

위, 아래 어두운 색으로 매치하여 같은 색으로 연결될 경우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주나 양 옆의 김어준 총수와 김용민 교수때문에 별 효과는 없어보임. ㅎㅎ;;

 

 

김어준 총수, 딴지일보 종신 총수

특징: 사자머리, 검은 넥타이, 호탕한 웃음소리, 쫄지 않는 인문학적 마초, 정치/나가수 분야 예언의 달인


 

사진출처: (좌)폴 스튜어트, (우)지이크

 

자칭인지 타칭인지 인문학적 마초라 이야기하는 김어준 총수는 약간 와일드한 스타일이 마초라는 이미지와 사자머리의 와일드함과 잘 어울린다. 그래서 실제로도 블레이저보다 위와 같이 점퍼 느낌의 캐주얼 재킷을 매치해 입는데 셔츠와 넥타이 그리고 사파리 점퍼를 매치했을 때의 믹스 앤 매치(어울리지 않을 것같은 느낌의 두 가지 아이템을 조화시켜 어울리게 스타일링하는 방법) 효과를 주어 상당히 멋있어 보인다. 본인은 알고 하는 건지 모르고 하는 건지 잘은 몰라도 여튼 스타일 훈훈!

 

요즘 인기 최강 '부끄럽구요' 주진우 기자, 악마기자, 정통시사주간지 시사인 기자, 누나 전문 기자

5회인가 7회 정도에 나꼼수에 합세 하자마나 조곤조곤하면서 핵심을 찌르는 악마다운 말빨로 나꼼수의 핵돌풍을 몰고 옴. 김용민 교수(74년생)와 같이 (73년생으로)나꼼수 중 30대를 맡고 있음. 실제 생각보다 눈, 코, 입이 날렵하고 V라인의 시크한 이미지로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으나 이미 품절남. 돌싱인 김어준 빼고 나꼼수 3인방은 모두 품절남. ㅋㅋㅋ

사진출처: 폴 스튜어트

 

왠지 고독하고 시크한 느낌의 터틀넥 니트셔츠가 잘 어울릴 것 같다. 거기에 활동성까지 가미된 회색의 블레이저 재킷으로 마무리. 어떤 블로그에서 주진우 기자의 긴 다리 보고 콤파스가 생각난다고 하던데 정말이지 롱다리~ 비주얼마저 훈훈한 멘탈리티 섹시한 이들!

 

 

김용민 교수, 나꼼수 PD, 시사평론가, 목사아들 돼지(라고 항상...^^), 슈스케3의 PD와 형제라고...트위터 활동 가장 열심히 함.

몰랐는데 생각보다 키가 크다. 김어준보다 크네. 뉴욕타임즈에서 항상 빨간 보타이(나비넥타이)를 매고 나와서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교복인가 보다. ㅎㅎㅎ 어딜가나 빨간타이를 빼먹기 않고 하는데 참 잘 어울린다. 댄디한 이미지와 푸근함이 물씬 느껴짐. 바지만 조금 덜 펑퍼짐하게 입으면 그야말로 훈남 목사 아들 되겠습니다~

사진출처: 폴 스튜어트

면바지(치노팬츠)에 셔츠에 나비 넥타이. 아주 훌륭하고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조합. 물론 약간 범생이 같은 느낌은 어쩔 수 없지만 깔끔하고 스마트한 이미지를 주기에는 안성맞춤! 날씨가 좀 더 추워질 경우 니트 티셔츠를 매치해서 보온성을 가미하면 또 다른 스타일링 효과를 낼 수 있음. 배가 나왔을 경우 노턱(허리에 주름 없는 것)보다는 턱이 2개 정도 들어간 바지를 입으면 좀 더 체형보완에 좋음.

 

이렇게 나꼼수 4인방 안에서 찾아볼 수 있는 훈남 스타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내일부터는 더 쌀쌀해진다고 하는데 수요일 투표 전까지 유세하는 박원순 후보와 도움주는 나꼼수 4인방 등이 투표를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바람은 덜 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나꼼수 25회를 들으면서 프레지던트에 나왔던 투표를 안 하는 젊은이들에게 최수종이 했던 말이 나왔습니다. 전 실제로 녹음을 한 줄 알았는데 드라마 대사에서 인용한 거라고 나중에 방송으로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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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은 표를 먹고 삽니다.
세상에 어느 정치인이 표도 주지않는 사람을 위해 발로뜁니까?

다들 말은 번지르르하게 해댑니다.
여러분들도 귀가 닳도록 들었죠?
청년실업 해소, 청년 일자리 몇십만개 창출.
그러나,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왜 그럴까요?
여러분들이 정치를 혐오하기 때문입니다.
투표 안하는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못배우고 나이든 어르신들 지팡이짚고 버스타고 나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때,
지성인을 자청하는 여러분들은 애인 팔짱끼고 산으로 강으로 놀러가지 않았습니까?
영어사전은 종이 찢어먹으면서, 기껏해야 손바닥만한 선거공보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제 말 틀렸습니까.

권리위에 잠자는 사람은 보호받지 못합니다.
투표를 하지 않는 계층을 절대 보호받지 못합니다.
청년실업자들의 분노와 서러움을,
오로지 표, 표로써, 나같은 정치인에게 똑똑히 보여주십시오.

- 드라마 <프레지던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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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면서 뜨끔했다. 20대 때 내가 어떻게 보냈는지 듣는 것 같았다. 앞으로는 좀 관심 좀 갖고 살아야겠다.

여러분~!!! 10월 26일 수요일 우리 투표합시다~!!!

 

아참, 시사인에 이벤트 걸었던 외국계 회사가 오리진스라던데 오...오리진스 왠지 사주고 싶다. ㅎㅎㅎ

우리 나라 기업들도 시사인같은 주간지에 광고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