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이 퍼스널 쇼퍼 어플을 내 놓았길래

어떤 방식인지 궁금해서 한 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백화점 별로 이런 식의 서비스를 모두 내 놓지 않을까 전망이 되며

어플을 이용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어플을 다운 받으면 첫 페이지입니다.

기존의 종이 전단지와 온라인 전단지를 어플에서도 볼 수 있고

이벤트 등의 소식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션&스타일이라고 해서 아이템을 소개하는 페이지로 들어가면

핫 아이템 몇 가지를 소개하는 카테고리와

믹스&매치라고 해서 상의, 하의, 액세서리 등을 스타일링해 볼 수 있는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아이템별로 20가지 정도 되는 것 같고

스타일링을 해 보거나 아이템을 봐서 마음에 들면 쇼핑을 유도하는 식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플에서 말하는 퍼스널 쇼퍼 어플인 믹스&매치 를 한 번 해봤는데

이런 식으로 자기 마음에 드는 스타일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가벼운 외출 차림.

파티용.

출근복이어도 좋음.

40대 외출 차림.

40대 출근복.

데이트 룩.

친구 모임. 가벼운 외출용.

친구모임. 가벼운 외출용.

코디를 다 해보고 코디한 상품을 자세히 볼 수 있는데

하하하~ 대개 명품이더라고요.

명품은 이탈리아의 장인이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든 제품이어야 하고

그래야 명품의 가치를 지니는데 요즘은 명품도 거진 대량생산 체제인 것 같고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명품의 이미지에 물들다 보니

그 가치를 잃어버린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지만 역시 백화점은

이런 어플에서조차도 구매가능한 소비자 위주의 서비스를 하는 것 같아 아쉽네요.

영캐주얼, 여성 트래디셔널, 캐릭터 캐주얼, 커리어 캐주얼 등

명품이 아닌 대중적인 브랜드 아이템들이 어플에 많이 적용이 된다면

스마트 폰 사용자들로 하여금 더 익숙하고 활용도 높은 어플이 될 거란 생각이 드네요.

음. 뭐 여튼 다양한 아이템을 스타일링 하는 건 재밌더이다.

관심있는 분들 한 번씩 해 보세요. ㅎㅎㅎ

그리고 위의 스타일이 (명품이라는 전제없이!)

대략적으로 얼마쯤 될지도 한 번 생각해 보면 재밌을 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