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의 저작권은 각 쇼핑몰에 있습니다. 이미지의 사용이

저작권 법에 위배될 시에 사전통보 바라며 문제가 될 시에 삭제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늘은 커플 열전으로 모아봤습니다.

사실 제 주변에 이런 친구들이 있기에

설을 맞이하여 포스팅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으나

귀차니즘으로 준비만 하고 설을 맞이하여 지금에서야 포스팅 중;;

상견례 하기 전에 양가 부모님들께 인사를 드리러 가거나

같이 저녁을 먹을 일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평소 차림보다는 더 단정한 스타일을 연출해야겠지요.

남자분이나 여자분 모두 평소의 스타일은 잠깐 넣어두고

스타일리쉬한 컨셉보다는 부모님들이 좋아할만한 단정하고 참한 모습

그리고 '우린 너무 잘 어울려요'의 커플 스타일로 변신하여

상대방 가족의 분위기도 파악하고 점수도 따는 시간을 마련해 보는 거지요.

여성복은 참 종류도 다양하고 컬러도 다양한데 비해

남성복이 비즈니스 캐주얼과 같은 단정하면서 편안한 스타일이 부족해

모두 정장과 가디건을 매치한 스타일로 연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소 아쉬운 커플열전이 되었지만 그래도 준비한 만큼 둘러보아요.)

<사진출처-여/블랙퀸, 남/도시 그리고 남자>

노란색과 검은색.

명도 대비가 가장 큰 색의 조합으로

서로의 색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 특성이 있다.

노란색과 검은색이 잘 어울리긴 하지만

너무 동 떨어져 있어 보여서 그나마 색의 통일성을 찾은 것이

남자 분의 넥타이의 사선이다.

노란색과 검은색의 조합은 시선을 끌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고 하니 부모님들께 눈 도장찍기 위해서는

추천할만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검은색이 너무 상복스럽다면 네이비를 추천한다.)

<사진출처-여/블랙퀸, 남/매트블랙>

아이보리 원피스에 베이지 니트 가디건을 매치하여

여성스러움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남성 또한 따뜻한 질감의 회색바지와 베이지 가디건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니 전체적인 느낌으로 커플임을 강조하였다.

한 가지 아쉽다면 남성의 넥타이 색깔이

여성의 가디건에 달린 코사지 컬러와 조금 더 흡사했다면

전체적인 조화가 훨씬 자연스러웠을 거라는 생각.

<사진출처-여/메이홀릭, 남/도시 그리고 남자>

너무 일관된 스타일링이 나오는 것 같아

남성은 와이셔츠와 정장바지로 연출하였다.

컬러는 따뜻한 색과 차가운 색이 있는데

여성이 입은 연하늘색 니트가 따뜻한 색에 속하고

남성이 입은 하늘색과 검은색은 완전 차가운 색에 속한다.

(여성의 치마가 조금 더 길었으면 하는 마음?)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인 조화가 다소 맞지 않는 것 같아 보이지만

남성의 냉철한 카리스마와 여성의 부드러운 미소가 잘 어울릴 것처럼

그런 분위기의 커플이거나 그 반대여서 보완 효과를 줄 수 있다면

부조화 속의 조화로 부모님들께 점수를 딸 수도 있겠다.

<사진출처-여/미스지니, 남/뉴욕스토리옴므>

네이비와 회색으로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링 연출.

남성 또한 네이비와 블루의 아가일 패턴의 가디건을 매치하여

단정하면서도 밋밋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연출하였다.

남색과 회색은 신뢰와 안정성을 어필할 때 가장 효과적인 색으로

부모님께 첫인상과 이미지를 좋게 보일 수 있는 컬러 스타일링으로 추천.

커플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가디건을 같은 컬러 계열로 맞추었는데

굳이 가디건을 맞추지 않고 남성의 상의와 하의를 회색과 네이비로 바꾸더라도

멋진 커플 스타일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상 커플열전을 마치며...

커플이 아름다운 이유는 '함께'이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가는 것이

얼마나 긴장되고 신경써야 하는 일인지 아직 겪어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겉으로 보여지는 신경씀의 성의와 성격에서 나오는 태도 등으로

부모님들은 훨씬 더 많은 것을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기에 둘의 성격이 잘 맞다고 하더라도

보여지는 맵시 또한 '우리 커플이에요' 또는 '우리 곧 결혼해요'를

마구마구 풍길 수 있다면 말이 필요없는 대박 홍보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커플들은 커플 스타일링에

신경을 조금 써주는 것이 좋다는 말.

그래야 나 같은 싱글이 샘나고 분함에 허벅지를 찌르다 지쳐

어떻게든 커플들의 열전에 합류하지 않겠는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