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 김봉경, 박건영, 김다영, 선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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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편식이 심한데다가 그나바 식사때는 반찬을 잘 안먹고 밥만 먹으려고 하는등 식사습관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밥을 먹여야 하는데 영양가 있게는 먹여야겠기에 평소 반찬으로내놓으면 안먹는 반찬들은 볶음밥이나 김밥이나 주먹밥등으로 먹게끔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아이도 커가면서 영악해지기도 하니 그게 얼마나 통할까 싶기도 하고~

그나마 덮밥이나 다양한 볶음밥 형태가 아이가 먹기에 좀더 일반적인 식사라기보다는 특식으로 생각될수도 있을것 같아서 선택한 책이다.

몇년전것이긴 해도 유익한 정보들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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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4명의 셰프가 '한그릇으로 즐기는 세계의 밥요리'에 참여했다고 한다. 한식과 중식, 일식, 양식을 대표하는 셰프들의 특별한 레시피를 확인하는 맛이 있다.

이책속의 모든 메뉴들은 2인 기준이다. 딱 좋은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식구들이 중식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일식과 한식레시피에 관심이 많이 가긴 했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에 두루 사용되는 소스들이 서두에 소개된다. 만들어두면 자주 다양한 요리들에 활용할수 있을것 같다.

덮밥이나 볶음밥에 어울리는 국물도 소개된다. 김치찌개나 계란국정도만 해봤는데 다양하게 해봐야겠다.

사실 국도 신랑이나 먹지 아들과 나는 국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안하게 되지만 말이다.

일식 국물쪽은 관심이 간다. 왠지 심심하게 먹을수 있을것 같아서... 최근에 몸이 안좋아져서 맵고 짠것을 줄여야하기에 일식쪽이 왠지 잘 맞을것 같았다.

오므라이스는 소스도 소스인데 계란이 예쁘게 잘 안덮히곤 했는데 지단이 제일 관건인것 같다.

신랑이랑 다이어트한다고 닭가슴살 많이 먹고 있는데 이렇게 해서 먹어도 괜찮을것 같다. 밥을 현미밥으로 해서 지으면좀 덜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을까~

중식이면 짜장이나 짬뽕, 탕수육, 해물덮밥, 볶음밥만 먹어봤지 요리류같은 경우는 잘 안먹게 된다. 여럿이 보여서 먹을일도 많이 없을뿐더러 세가족이 먹기에는 과한메뉴이기 때문에 유산슬같은것도 못먹었는데 좋아하는 재료들이 들어가는 거라서 언젠가 시도해보려고 한다.

버섯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덮밥류로 먹어도 좋겠다 싶다.

우리집에서 버섯을 많이 먹은 사람이 나밖에 없기에 나중에 홀로 밥먹을 점심시간에 딱 해서 먹어봐야쥐~

최근에 하이라이스 먹었는데 아이가 카레와 하이라이스를좋아하는 편이다. 그것을 덮밥으로 새롭게 만들어서 먹으면 아들이 메뉴에 지루해하지 않을것 같아 관심이 간다.

어향가지는 한번 해보고 싶었다. 가지도 버섯과 마찬가지로우리집에서 거의 나만 먹는다고 보는 식재료다. 그래서 잘 안사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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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또와 필라프같은 경우도 시도해볼 생각을 못했는데 최근에 신랑이랑 외식을 할때 필라프를 먹었는데 꽤 입에 맞았다.

아들이 집에서 밥먹는것에 의욕적이지 않은것이 너무 똑같은것만 주고 변화가 없어서 그러나 싶어서 한번 해줘야겠다 싶다.

이거저거 시도해봐야쥐~

소보로 함바그 덮밥도 함바그라고 하면 꼭 뭉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둥글게 뭉치는 과정이 빠지는것만으로도 훨씬 어렵지 않은 요리로 바뀐것 같아서 이 메뉴 또한 좋은 메뉴이다 싶다. 아이들을 위해서 말이다.

손님초대상으로도 한그릇 요리가 있다니 초대한다고 했을때 많이 무서워하지 않아도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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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에 레시피는 꽤 나에게는 괜찮은것 같다. 원래 한그릇 밥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김밥, 주먹밥 등의 책도 있고 한입에 떡볶이, 한입에 브런치등의 책도 있나보다. 다른 책들도 많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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