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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플레이 Foul Play
13  후니캣 2021.03.31 08: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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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사서인 글로리아(Gloria Mundy: 골디 혼 분)는 우연히 히치하이커 스코티를 만난 이후 미스테리한 살인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데이트 도중 극장에서 살해당한 스코티, 같은날 글로리아의 아파트에 침입해 살인을 시도하다 그녀의 반격에 죽게 된 남자 등, 그러나 경찰이 출동했을때 어김없이 시체가 증발된 상태였다. 형사 토니(Tony Carlson: 체비 체이스 분)는 횡설수설하는 그녀의 진술을 무시하지만 그녀의 미모에 은근히 마음이 끌린다. 그러나 며칠뒤 시민의 제보로 스코티의 피살체가 발견되고, 스코티가 극비리에 거대조직의 암살단에 대한 정보를 캐던 형사며 죽기직전 그가 글로리아에게 맡긴 담배갑에 문제의 정보가 든 필름이 숨겨져 있었음을 알아낸다. 살해위협에 시달리게 되 글로리아와 형사 토니는 암살단 조직원들과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고.”

 

 

 

 

 

 

참고 : https://namu.wiki/w/%EA%B3%A8%EB%94%94%20%ED%98%BC

 

 

 

파울 플레이는 대수롭지 않은 영화일지도 모르고 굳이 찾아볼 필요도 없을지도 모르지만 어쩐지 골디 혼의 영화를(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봤고 생각보다 재미나서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었다.

 

골디 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서 골디 혼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없진 않겠지만) 배우로서의 경력이나 연기의 폭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할 순 없어도 그녀의 밝은 미소를 떠올린다면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생각도 하게 된다. 어떤 그늘도 없어 보이는 그녀의 미소를 보면 누구나 덩달아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소동극의 여왕이라는 말을 하고 싶어지고 로맨틱 코미디에 최적화 된 배우라 할 수 있는 그녀는 (타고난) 매력적인 외모와 재치와 순발력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고 여러 소동극 영화를 통해서 그쪽 분야에 출연한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인지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는 배우였다. 높게 평가하든 낮게 보든 그녀는 자기만의 영역을 확실하게 만들었고 그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녀의 팬이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관심을 두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호불호는 확실할 것 같다.

 

파울 플라이도 전형적인 소동극이고 그렇게 대단하게 볼 점 없을지도 모르지만 어쩐지 보다보면 여러 걸작들을 베꼈을 뿐인 것 같다가도 흥미로운 부분도 찾게 되는, 저렴하고 싸구려인 것 같으면서 조금은 흥미로운 인용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쑥스럽게 말한다면 괜히 좋은 점을 찾아보고 싶어지는 영화였다. 어쩐지 여러 히치콕의 영화들을 이리저리 짜 맞추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뭘 어떻게 보든 샌프란시스코를 무척 아름답게 담아내고 있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그곳을 현기증을 느끼며 본 영화도 있었고 원초적 본능에 충실한 시선으로 바라본 경우도 있지만 이 영화처럼 그 지역을 둘러보고 싶은 기분이 들게 만드는 영화도 흔치 않을 것 같다. 단순히 매력적으로만 살펴보는 것이 아닌 범죄와 액션도 곁들이면서 담아내고 있어 조금 더 인상적이었다.

 

범죄와 음모 그리고 성적인 농담으로 가득한 이 영화가 아주 특별하고 훌륭하진 않을지라도 슬쩍 웃게 해주고 긴장감은 없지만 어떻게 끝나는지 보고 싶게 만든다.

 

이 영화의 특색이라면 영화에서 다룰 수 있는 건 죄다 몰아넣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매력적인 여성이 등장하고 로맨스와 서스펜스 그리고 스릴을 더하고 있다. 근데, 그걸 진지한 분위기가 아닌 우스꽝스러운 상황과 가볍고 성적인 농담으로 가득 채워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면 특이하다 할 수 있다. 그것들이 아주 짜임새 있진 않지만 눈살 찌푸려지지 않는 수준을 잘 지켜내고 있고 이어가고 주고받고 있다.

 

어쩌면 유치함으로 가득하다 할 수 있지만 장르의 규칙을 잘 따르면서 못마땅한 수준이 아닌 상태로 전체적인 모양새를 잡고 있다. 게다가 맥거핀 MacGuffin 까지 활용하고 있으니 알만한 건 다 알면서 일부러 고상하지 않게 (더 노골적으로 말한다면 저급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일부러 이렇게 만든 건 아니었을까?

 

기본적으로 재미난 소동극이면서 뭔가 더 살펴보고 싶은 기분이 들게 된다. 그리고 그걸 떠나서 골디 혼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어 그녀에게 관심이 있다면 재미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참고 : 애완용 뱀과 담뱃갑으로 서스펜스와 맥거핀 MacGuffin 을 써먹을 줄 누가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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