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답변]박인숙님...
1 박인숙 2003.05.25 23:07:39
조회 638 댓글 7 신고
> 허빈님의 글로 인해, 다시 한번 님의 글을 읽었답니다.
>
> 답글은 다른 곳에서 쓰신 것을 읽었는데,
>
> 주부셨군요...정말 깊이 있는 사색과 철학을 지니신 듯 하여..
>
> 저까지 행복해지네요.
>
> 친구를 이렇게 만들 수 있다면,
>
> 저도 그렇게 하고 싶어요.
>
> 비오는 날,
>
> 동네 아줌마와 부침개를 부치려다 급히 (잊지 않으려)
>
> 글 남깁니다.^^;;

비오는 날 부침개는 정말 정감있죠.

어린 시절 뜨뜻한 아랫목에 엄마가 군불을 때주면

배깔고 엎드려 만화책 보며

엄마가 부쳐내주뎐 부치미가

그 때는 맛있는 줄 몰랐어요.

그냥 엄마가 부쳐주니까 먹었을 뿐인 맛이었죠.

그 맛의 소박함을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요.

이제는 내가 만들어 부쳐주어야 하는 그 부치미죠.

예전에 엄마의 소박한 맛을 그리워하면서 말이예요.

동네 아줌마들과 같이 부쳐먹으며 이바구하는 맛도 별미겠어요.

옆에 있다면 나도 한 조각 얻어먹고 싶군요^^.

이바구도 하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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