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데이트때 칼국수랑 돈까스중 고르래서 돈까스 먹고 계산은 제가..

두번째 영하 15도 걸어서 데이트. 파스타는 먹었습니다.

그리고 익선동 태국 음식 시켰는데 많이 안드신다고 음식 단 두개만 정해서..

항상 차없이 대중교통 이용 만나서 그분 을지로 사셔서  명동, 종로, 삼청동 집에갈때  추워서 저는 택시타고 들어가는데 그분 30분이면 걸어간다며 걸어가시더라구요..

그럴수도 있지 아님 넘 대접 받길 바라나 하실수도 있지만

둘다 지금 40대고 그분은 40대후반인데 그 연령대의 추구하는 편안함이 있잖아요.. 대학생같은 풋풋한 데이트 할수도있지만 한번도 아니고 매번.. 솔직히 먼거리 다니는건 아니지만 영하 10도날씨에 데이트하면서 이 나이에 고생하면서 만나는게 편하지는 않네요.. 초혼이고 회사 대표라시면서 왜 전 좀 뭔가 궁상 맞아보이죠..

오바일까요?

선이니까 결혼생각하고 만남 하는건데 결혼후 생활이 편안한 삶보다는 검소함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될거같고.. 불편하네요.. 어쩌다 조금 지출나오면 난리날것만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