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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익명 2022.06.23 18:27:26
조회 413 댓글 5 신고

비가 억수로 많이 내렸다.

점심먹으러 후배 삼실 태우러 갔는데.. 쏟아붇고 있다고 해야할듯

후배 태우고, 출발하는데 동생 전화가 왔다.

슬픔에 북받쳐 말도 못한다. 흐느적이는 목소리가...

그 슬픔이 나한테도 전해져.. 나도 함께 아무말도 못하고 울어버렸다.

갑자기 엄마가 생각이 났다고 한다.

앞집 어르신께서 엄마 안녕하시냐는 말에..

하늘나라가셨다고 하고 돌아섰는데.. 집에 들어가서 엄마가 남기고 가신 백을 붙잡고

펑펑울었단다.

그러면서 누나한테 전화를 한건데..

처음에 난 올케랑 싸웠다고 말했다. 우습게스리

아직도 엄마를 보내기엔 시간이 부족했나보다.

잊은줄 알았는데..

엄마가 입던 옷도 걸치면서 엄마를 느끼고

엄마가 덥던 이불도 덮으면서 엄마를 느꼈는데..

그렇게 엄마는 우리곁을 떠나갔는데

비오는 오늘같은 날엔 엄마가 안계신게 가슴시리도록 아프다...

눈물이 빗물이 되어, 그렇게 잠시 통화를 하고,

다독이면서 통화를 마치고

난 후배랑 일상으로 돌아왔다. 바쁘게 삼실 업무를 마치고

퇴근시간이 지난 지금..홀로 앉아 다시 점심시간으로 회귀를 한다.

그리고 마저 흐느끼면서 엄마를 그리워한다.

엄마, 잘계시죠? 그곳에선 안 아프지? 엄마가 편안히 계셨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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