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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꿈을 꾸었습니다
익명 2021.11.30 10:39:10
조회 314 댓글 4 신고

음 전에 한번 글을 남겼었는데요

인생을 헛산건지 주변에 친구가 없습니다

그래서 젊은 시절 친구들과 어딜 가고 뭐를 하고 그런 경험이 거의 없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20대 대학시절 그나마 좀 친했던 같은 과 녀석들과 배낭여행같은거 한번 

못가본게 참 후회되고 대체 뭘하며 그 시절을 허송세월 보냈나 참 그렇습니다.

 

친구라는 존재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분들도 있고

있어봐야 나이먹을 수록 득될게 없다. 가족에게나 잘하자 하시는 분들도 있고..

뭐 사람마다 다르지 않겠나 싶어요.

어쨋든 결혼하고 아이들을 갖고 키우는 입장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가슴 한켠에는 친구의 부재라는 어두운 그늘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으니 새로 사람을 만들기도 쉽지않고, 그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살아가는 환경, 가치관들의 골이 깊어지니 더 깊게 새사람을 못만드는거 같아요.

 

암튼 뭐땜에 이리 쓸데없는 소릴 했냐면...

어젯밤 꿈에 친한 친구가 나왔습니다.

누군지는 몰라요. 그냥 친한 친구라는 사람이 나왔는데 저보고 강원도 여행을 가자더라구요.

 

어...나...나랑?

 

그 친구는 저를 위해 계획을 짜고 이미 잘곳까지 정해뒀고 우리는 작은 코끼리 기차같은 걸 타고

강원도로 여행을 했어요

지나가면서 보이는 풍경들, 중간에 들려서 기념품도 사고, 밥도 먹고..

중간에 쌩뚱맞게 어떤 인간이 제 차에 휘발류를 뿌려 불을 질렀는데

부모님과 친구에게 말하니 괜찮아. 다시 사면 되지뭐 하는 의외의 반응에 놀라기도 하고 

어쨋든 그 친구와 재밌게 여행하는 꿈을 꾸는데 

아직 종착지에 도착을 못했는데 알람이 울려서 그만 깨 버렸습니다.

 

너무 아쉽더라구요 알람이 조금만 더 늦게 울렸더라면 조금 더 여행할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눈을 뜨니 정말 좋은 친구와 여행을 하고 온 느낌이 들어 참 기분좋고 행복했습니다.

보통분들이 보면 웃으시겠지만 저에겐 그런 꿈 조차도 너무 간절하고 그립네요.

 

코로나 좀 풀리면 가족들이랑 여행이라도 다녀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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