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버님이 비트코인으로 돈을 좀 벌었어요...아버님이 아주버님과 함께 집에 찾아와 술을 한잔 하시며 신랑에게 주식하고 있는 돈을 빼서 아주버님에게 비트코인을 투자해 1년간 돈을 불려 신랑이 하고 싶은 사업자금을 마련하자고 하네요...옆에서 못들은척 하며 아이와 놀았는데 모두 돌아가신 후 신랑이 묻네요...어떻게 생각하냐며...대충 설명을 들은 뒤 제가 "망하면 어떻게 되는거냐" 라고 물으니 "돈 날리는거지."라고 하네요...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 쳐다보고 "어차피 하지 말라고 해도 할거 아니야?"라고 하자 "그거야 모르는거지"라고 하네요...신랑이 안한다고 해도 아버님이 어떻게든 하게 할거 같은데....뭐라고 해야 할까요? 올해 청약 넣고 싶다고 말하면서...전 모험하지 말고 있는돈 잘 가지고있다가 청약하는데 보탰으면하는데...신랑이 자기돈은 이래저래 주식이다 비트코인이다 사용하려고 하면서 결혼전부터 모아논제 퇴직금은 청약에 넣으려고 하는것도 짜증나고...뭐라고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