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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다른 연하 남친 어쩌죠 ㅠㅠ 모바일등록
익명 2021.04.12 22:34:55
조회 497 댓글 7 신고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나 30대 중반 

남친 30대 초반

소개팅으로 만나 조심스럽지만 열정적으로 시작한 연애인데요. 주변에 사람 많고 매우 외향적인 저와 집돌이인 남친의 성향 때문에 힘듭니다 ㅠㅠ

처음에는 서로 너무 좋으니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맞춰주려 노력하고 좀 지쳐도 관계를 잘 이어나갔습니다. 결혼 얘기도 서로 오가고 나름 구체적인 계획도 짜는 중인데..

사람 만나는 것 때문에 자꾸 트러블이 생겨요.

초반에는 남녀혼성으로 술자리 갖는 걸 싫어해서 그마저도 코로나 핑계대고 약속도 안 잡고 남친처럼 저도 남친에게 올인을 했어요.

근데 이게 하루하루 지날수록 못할 짓이더라고요.

원래 좀 쿨한 성격에 자기 관리 잘하고 잘 사는 타입이었는데, 사람도 못만나고 남친만 만나니 제가 남친에게 집착비스무리한 걸 하고 있더라구요 ㅠㅠ 

그런 스스로의 모습에 놀라서 남친하고는 정말 좋게 장시간 얘기를 통해 각자의 생활에 좀 더 몰두하자고 얘길 했어요. 좀 맘에 안 들어하는 눈치였지만 그래도 길게 진지하게 대화하니 어느정도 이해는 하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엊그제 터졌어요. 제가 친한 여사친을 오랜만에 만나서 밥 먹고 술한잔 하다보니 6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고요. 여사친 만나기 전에도, 만나고 나서도 연락 잘했는데 이미 남친 기분은 상한 상태. 밤에 자기 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일부러 더 살갑게 대했는데, 결국 맘에 안 든게 터진건지 한바탕 난리가 났네요..

아무튼 제가 말하고 싶은 건 남친이 초반에는 본인 성향이 저래도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면서 스스로 절제를 하며 어느정도 이해를 해주는 것 같더니..지금은 완전히 절 통제하려는 겁니다. 근데 또 그런 봉인의 모습이 환멸스럽다고 얘길하니 마음이 아파요 ㅠㅠ

 

너무 사랑하는 사람인데..

어쩌면 좋을까요?

내일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는데 사랑해서 헤어지기 싫은 맘 반, 지금 힘들어도 서로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지 못하면 이대로 깨끗히 헤어질까 맘 반이네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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