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아 진짜 걔 타도하고싶다
익명 2013.02.18 11:38:53
조회 464 댓글 10 신고

오늘 나 아침부터 진짜 열폭함

내가 일하는 곳에 나보다 3살 많은 막내가 있음.

신입이라고 하기도 시간이 좀 지남

 

여튼 서열상 제일 막내임

 

처음 들어왔을 때 차트 보는 법부터 명단 체크하는 법까지 싹 다 알려줬음

용어도 어려운게 많아서 여러번 가르쳐 주고 모르면 또 알려줬음

 

근데 정작 중요한 순간에 계속 용어를 잊어버리거나

차트 확인할 때 실수를 계속 하는거임

 

내가 처음 한 한달간은 계속 모르면 또 알려주고 모르면 또 알려주고함

근데 지금 3개월이 다되감. 여태까지 못외움

같은 파트 사람들은 이미 알 대로 알아서 나랑 밥먹으로 가면 걔 없는 자리에서 다들 한마디 씩 뭐라고함

근데 난 내가 알려줬으니 왠지 그러면 안될거 같아서 하다보면 차근차근 늘거라고

맨날 감싸줌

 

 

 

아나 근데^.^

 

근데!!!

 

 

 

새로온 부장님이 급 그 아이가 실수를 연발하니

도대체 왜 자꾸 실수하냐고 함

 

그랬더니 처음에 배울때 가르쳐 주셨던 분이 고의는 아니겠지만 빠뜨리고 알려준게 많은거 같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옆에 앉아서 있던 나랑 친한 다른 동료직원이 그 얘길 듣고 나에게 메신저로 알려줌. 어이 터진다고 본인이 다 열받아서

벌떡 일어설뻔 했다고함

 

 

거리가 꽤 되서 대화가 안들리는데 말이 계속 이어지길래

무슨 얘긴가 했더니 나머지는 시덥잖은 얘기들이고

부장님이 누가 알려줬냐고 묻길래 머뭇거리다가

내가 알려줫다고 말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음 ㅋㅋㅋㅋ 뒤통수 후려갈겨맞음

그래서 내가 한 10시 반쯤 불러서 얘기함 왜그랬냐고 그런말 한마디 하면 내 체면이 뭐가 되냐고 서로 좋게 이야기 해줘도 모지랄 판국에 이게 지금 뭐냐고  그랬더니 자기는 또 그렇게 말한게 아닌데 오해하셨나보라고 너무 태연하게 말하길래

내가 그런 의도가 아니면 도대체 무슨 의도로 그따위로 얘기했냐 했더니

 

그냥 암말 안하고 시선을 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알고보니 다른 사람들이 나한텐 얘기 못한게 있었는데

종종 걔가 내가 너무 못가르쳐준다는 식으로 에둘러서 말했다고함

아.. 열폭 ㅠ 그런 얘기 신입 애가 할 때마다 그건 배우는것도 있지만 본인 스스로 외우는게 많아서

남탓말고 알아서 외우라고 몇번 말했더니 그 뒤론 그런말 쏙 들어갔다고 ㅋㅋㅋㅋ

 

그리고 무슨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용어 외우는건데 내가 무슨 외우는 스킬까지 전수해줘야함?

어처구니쿠ㅏㅋ누어ㅏㅁ노대;노대;곰쟈ㅐ도갸ㅐ;ㅁ좆ㄱ

 

 

 

익명 따분한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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