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만원 입금했으니 220만원 돌려달라"…문자메시지 조작·사기
Blueming 2016.10.17 11: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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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만원 입금했으니 220만원 돌려달라"…문자메시지 조작·사기


여관 돌며 95회 1억6천만원 가로채…"금융기관 보낸 문자인지 확인"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중부경찰서는 17일 금융기관에서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조작해
돈을 입금한 것처럼 속인 뒤 일부를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배모(33)씨를 구
속했다.


배씨는 지난 5월 17일 0시 5분께 대구 중구 한 여관을 찾아가 업주 A씨(64)에게 건설현장 책임자로 소개한

뒤 "장기 투숙하니 숙박비는 회사에서 입금한다. 회사에 연락해야 하는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았으니 잠

시 빌려 달라"고 했다.


이를 건네받은 배씨는 문자메시지 목록을 검색해 A씨가 금융기관에서 받은 입출금 내용 등이 담긴 문자메

시지를 찾았다. 그는 휴대전화 메시지 '전달' 기능을 이용해 새 작성창에 해당 문자메시지를 옮긴 뒤 A씨 계

좌로 430만원을 입금한 것처럼 조작했다. 또 이를 A씨 휴대전화로 전송했다.


배씨는 휴대전화를 돌려받은 A씨가 조작된 문자메시지를 확인하자 "회사에서 공사 자재비를 포함해 430만

원을 보냈는데 방값을 뺀 220만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인근 현금인출기를 찾은 A씨는 별다른 의심 없

이 돈을 빼내 옆에 있던 배씨에게 건넸다.


배씨는 "방을 청소해 놓으면 근로자들을 데리고 오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달아났다. 경찰조사 결과 배씨는 2012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평택, 해남 등 전국에 여관을 찾아 업주에게 같은 수법으로 95회에 1억6천

만원을 가로챘고 대부분을 도박 등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금융기관 이름 등이 적힌 문자메시지 내용만 믿고 돈을 찾아줬다"며 "배씨는 피

해자들이 돈을 인출할 때 잔액을 확인하지 못하도록 옆에서 계속 말을 거는 등 주위를 산만하게 했다"고 말

했다. 또 "휴대전화로 입출금 문자가 들어오면 금융기관에서 보낸 것인지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지녀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suho@yna.co.kr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6/10/17/0702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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