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타 최인갑 기자)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국진이 이혼, 사업 실패, 그리고 프로 골프 진출 실패 등을 '인생 폭락 40빵'이라는 말로 자신의 심경을 비유한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더불어 한편으로는 짠한 마음을 남겼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국진은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선배에게 대들었다가 영구 제명을 당해 미국으로 유학을 갔던 사연, 국진이 빵 대박, 결혼과 이혼 그리고 사업 및 프로골프 진출 실패 등 인생에서 쓴맛 단맛을 진솔히 털어 놓았다.

특히 이혼과 사업 실패 그리고 프로 골프 진출 실패 등에 관해서는 "인생 폭락 40빵을 맞은 기분"이라며 "한때 대인 기피증이 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단 1분이라도 편하고 싶었고 하루 한 번이라도 웃어 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날도 있었다고 털어 놓아 이를 지켜 본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마음의 문이 열리고 있는 심적 변화로 인해 다시 방송계에 복귀하고자 하는 용기를 얻고 있으며, 녹화 중 전성기 시절 환상의 콤비로 활약했던 동료 김용만은 전화 통화에서 그에게 위로와 격려를 표현했다. ‘무릎팍도사- 김국진편’을 시청한 많은 네티즌들은 용기와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며 김국진을 향한 큰 성원 또한 아끼지 않고 있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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