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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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의 봄

도토리 2025.03.26 23:12:51

조회 138 댓글 2 신고

진달래의 봄 / 정연복

산에 들에 진달래 피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새봄.

가슴속에 사랑이 없어

허전하고 쓸쓸했던 날들

강물처럼 바람처럼

아낌없이 흘려보내고

<사랑의 기쁨>이라는

꽃말을 가진

진달래처럼

밝고 고운 사랑의 빛으로

물들어가는 가슴 하나로

올봄에는 모두들 행복하라고

산에 들에 출렁이는

연분홍 사랑의 물결

진달래의봄,낭만시인,정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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