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라는 거 쉽게 잊혀지지 않더라 솔새김남식

추억이라는 거 쉽게 잊혀지지 않더라

어떤이 에게는 추억은 그리움이고

또 어떤이에겐

괴로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추억이란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것이기 때문에

한 장의 사진과도 같다

추억은 사람을 그립게도 하고

가슴 메이게 울먹이게도 만든다

지난 시간을 살아오면서

만난 수 많은 사람

여러가지 일을 겪었으며

기억하고 싶은 추억과

기억조차 하기 싫은 추억도 있다

그러나 누구를 위한 추억도 아닌

나 만의 것이다

어쩌면 하나하나의 추억 때문에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 왔는지도 모른다

추억이라는 거

내가 지나온 시간들이

내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즐겨 부르는 가요에도

마치 내 사연을 노래 하듯이

가슴 속으로 저며 오고

세월이 흘러도

그 어떤 노래만 들으면

옛 것이 되살아 날 때도 있다

추억 이라는 거 

그래서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