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을 보내면서 /김남식
뚜르 2023.09.30 08:49:44
조회 221 댓글 2 신고

 

 

 

 

9월을 보내면서 /김남식

창가에 기대서면
따스하게 비추이는 햇살은
안갯속으로 부서지고
하늘 위로 새털구름들이
한가롭게 흐른다


가는 구월을 생각하면
시월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월이 간다는 게
어쩐지 심통이 난다


자연은 흔적을 남긴 채
시간의 뒤안길로 사라질 때
내 안에서 흩어진 것은
스스로 치유해야 되겠기에
마음이 씁쓸하기만 하다


쓸쓸하게 구월을 보내고
그리고 아쉬움에
낙엽 지는 거리를 거닐며
다시 또 그때 가서는
시월에 마지막 밤 잊혀진 계절을 우리는 노해 하겠지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중복글 관련 안내드립니다(2019.07.01)  (5)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8)
좋은글 게시판 이용안내  (18)
가정의 행복 지수는 관계에 달려 있다   new 뚜르 20 13:55:33
당신이 그리운 날 /이순재  file new 뚜르 18 13:55:24
꽃의 이유   (1) 도토리 149 23.12.04
들꽃의 철학   (1) 도토리 121 23.12.04
하루살이의 노래   (1) 도토리 110 23.12.04
상상하던 미래   (1) 뚜르 167 23.12.04
겨울 나무 / 이정하  file (1) 뚜르 183 23.12.04
시련   (1) 네잎크로바 94 23.12.04
천숙녀의 [등나무]  file 모바일등록 (2) k남대천 198 23.12.03
푸른 가족   (2) 도토리 141 23.12.03
성선설과 성악설   (1) 도토리 114 23.12.03
나에게 쓰는 연애편지   (2) 도토리 139 23.12.03
현명한 부부싸움   (1) 뚜르 183 23.12.03
모든 게 잘 되어간다 / 이승훈  file (1) 뚜르 200 23.12.03
내 마음에 저울   (1) 네잎크로바 160 23.12.03
❤️좋은글 중에서 ♡❤️   모바일등록 (1) 백두산 180 23.12.03
마중물   (3) 도토리 178 23.12.02
새소리   (2) 도토리 96 23.12.02
태양과 나   (2) 도토리 108 23.12.02
♡ 내 마음속에서 원하는 것은  file (1) 청암 250 23.12.02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