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지 못한 그리움
직은섬 2023.06.09 07: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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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할 수 없는 그리움아!
            淸草 배창호

            이슬을 짓밟으며 가는 미어지는 외로움이
            빛바랜 지문처럼 드리웠다가 사그라지는
            내가 읽을 수 없는 단 하나의 문장이
            당신이라는 게 참 슬픕니다

            잊지 않겠노라는 그 언약도
            빚지 못하는 그리움이듯이
            놓지 못한 기억의 행간을 드듬고 있는
            저녁놀처럼 산화하는 고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상처란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
            잊히는 것 같다가도
            가시 같은 통증으로
            되살아 나는 사랑과 미움인 걸 몰랐습니다

            바람 잘 날 없다는 나뭇가지도
            세월 앞에 속수무책인 줄 알았는데
            그리움이 너무 깊어 건널 수 없는 강이 되었을지라도
            밀어낼 수 없는 가슴앓이인 줄 차마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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