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山 영웅’의 도전을 위한 명언들
뚜르 2023.06.04 08: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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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베레스트(Everest) 산의 날이라고 불릴만 하네요.

1953년 5월 29일 오전 11시 반 무렵 뉴질랜드의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가 셰르파(족) 텐징 노르가이와 함께 세계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습니다. 역사의 공동주연 또는 조연, 텐징 노르가이의 ‘공식 생일’이기도 합니다. 1977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처음 오른 한국인 고상돈이 1979년 알래스카 산맥 디날리 산에서 하산하다 추락사한 날이기도 하지요.

에베레스트는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세계의 천장’으로 불리는, 해마다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현재 해발 8849m의 산이죠? 이 산의 존재에 처음 눈을 뜬, 인도 측량총감(Surveyor General of India)이었던 영국인 조지 에베레세트 경에게서 이름을 따왔고요.

힐러리는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지만, 영국인이 아니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태어났고 뉴질랜드 5달러 지폐에 초상이 실린, 엄연한 ‘뉴질랜드 위인’입니다. 초등학교를 남들보다 2년 일찍 졸업하고 중고에 진학해서 한동안 형 같은 동급생들 사이에서 주눅들어 지내야만 했습니다. 권투를 배우며 자신감을 가졌고 수학여행 때 루아페후 산에 오르며 도전정신에 눈떴다고 합니다.

힐러리는 1951년 영국의 에릭 십턴이 이끈 에베레스트 등반대에 속해 도전했다가 물러서야만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에베레스트는 자라지 못하지만, 나는 인간으로서 자랄 것이므로 다시 도전할 기회가 온다면, 등정에 성공할 것이다”며 마음을 다잡았고, 마침내 1953년 영국의 존 헌트 팀에 속해서 위업을 이룹니다.

그는 이후에 남극 탐원 대원으로서 남극점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더 멋진 일을 합니다. 네팔을 120여 번 방문하면서 히말라야와 셰르파들을 위한 활동을 펼친 것입니다. 그는 1962년 ‘히말라야 트러스트’를 만들어 셰르파족을 위한 병원, 학교를 짓고 장학금을 전합니다. 히말라야가 무분별한 트레킹으로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네팔 정부는 이에 화답해 에베레스트 산과 가장 가까운 공항의 명칭을 텐징-힐러리 공항으로 바꾸었습니다.

오늘은 ‘에베레스트의 현자’ 힐러리 경의 명언들을 음미하며, 삶과 도전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가 정복하는 것은 산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다.

○에베레스트를 두 번째로 오른 사람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이 되려고 결심하지 않는다. 특별한 것들을 이루겠다고 결심한다.


○보통 사람들도 모험할 수가 있고, 심지어 공포에 사로잡힌 사람들도 모험에 성공할 수 있다.


○위대한 것을 이루고 완수하기 위해 영웅이 될 필요는 없다. 도전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충분한 동기를 부여받는다면 평범한 사람이어도 충분하다.

 

<코메디 닷컴 '이성주의 건강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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