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편지 모바일등록
가을날의동화 2023.03.27 13:35:53
조회 498 댓글 2 신고

 

 

 

그대,

잘 지내시는지요.

 

 

보고 싶다고 말하지도 못 한 채

긴 겨울이 바람처럼 떠나갔네요.

 

 

어느새 또 봄입니다.

그리운 뒷동산엔 얼어붙은 심장이

아직도 찬바람으로 불어대지만

계절은 벌써 꽃피는 봄이라 합니다.

 

 

올 봄에는 꽃이 피면

향기로운 꽃나무에 날아들 나비처럼

사뿐히 날아가 소식 전하고 싶습니다.

많이 보고 싶은 이 마음을

 

 

그대,

혹여 바람결에 봄 편지 날아가면

그대 역시 그리워하고 있다는 한마디

봄바람 흠뻑 취한 꽃향기에 담아

답해 주실 수 있겠는지요.

 

 

이 봄,

봄꽃이 다 질 때까지

바람 부는 쪽에 기대어 서서

줄곧 그대를 생각하며 기다릴게요.

 

그대만을 그리워하며...

 

글/ 김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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