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은 제2의 자신이다

진실로 그대의 친구라면 그대가 곤궁할 때 도와주며, 그

대가 서러울 때 울어줄 것이며,

그대가 깨어 있을 때 잘 수 없을 것이니 이처럼 심중의

 온갖 슬품을 그대와 함께 나누리라.

인생에서 고통받는 친구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여 운

명의 신과 싸우는 자의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은 없다.

오랜 친구를 버리자 마라, 새 친구는 새 포도주와 같아서

 그것이 오래 묵었을 때라야 그것을 즐겁게 마실 것이다.

진정한 친구는 자유롭게 흉금을 털러놓고 변함없이

우정을 계속한다.

-글/곽광택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