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의 노래
도토리 2023.03.24 01:11:02
조회 156 댓글 0 신고

 

  손님의 노래 / 정연복

 

세상이라는 큰 집에

잠시 머물다 가는

 

나는 주인이 아니라

한 작은 손님.

 

세상이 날

어떻게 대하든지 간에

 

불평하거나 슬퍼할 것

하나 없으리.

 

밝고 따스한 햇살도

찬이슬 비바람도

 

모두 온몸으로

기꺼이 맞는 꽃같이.

 

세상이 내게

베풀어주는 대로

 

그저 고마워하며 잠시잠깐

있다가 떠나가면 그뿐.

 

설령 좀 많이

서운한 게 있다고 해도

 

손님은 주인 앞에서

다소곳해야지.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중복글 관련 안내드립니다(2019.07.01)  (5)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8)
좋은글 게시판 이용안내  (18)
먼 여름  file 모바일등록 new 가을날의동화 25 11:50:32
되돌릴 수 없는 것   new 뚜르 81 08:51:16
그날 나는 슬픔도 배불렀다 / 함민복  file new 뚜르 64 08:51:09
♡ 위대한 생각은 가슴에서  file new (1) 청암 58 08:00:36
스마일   new 도토리 42 07:25:39
장미의 계절   new 도토리 54 07:24:38
들꽃 가정   new 도토리 36 07:23:49
용서는 사랑에 완성이래요   new 직은섬 43 07:07:41
6월의 일   도토리 122 23.06.01
6월 첫날의 시   도토리 110 23.06.01
6월의 시   도토리 147 23.06.01
유월엔 보리바람 슬프다  file 모바일등록 가을날의동화 137 23.06.01
정지선과 신호등이 필요하다   뚜르 163 23.06.01
6월 아침 /박인걸  file (1) 뚜르 143 23.06.01
우산이 되여 주고 싶습니다   직은섬 109 23.06.01
♡ 세월  file (2) 청암 126 23.06.01
❤️소중한 것은 당신입니다 ♡❤️모셔온 글   모바일등록 (1) 백두산 155 23.06.01
천숙녀의 [젖은 이마]  file 모바일등록 (1) k남대천 199 23.05.31
오월에 띄우는 편지 /정태중  file (2) 뚜르 149 23.05.31
영화의 여운을 느끼는 법   뚜르 135 23.05.31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