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밥나무 모바일등록
블루아이스 2023.02.07 15:32:12
조회 375 댓글 0 신고


안동 까치밥나무


                       이성진 시인

석양빛 좋은 철길 따라
산과 호수가 눈으로 달려들면
노을이 빨갛게 익어 온 산을 덮고
온통 호수도 물빛 붉게 물들었습니다

안동역 플랫 홈에 들어선 기차는
어느덧 추억의 한 모퉁이로 밀어붙이고
이곳저곳 그리움이 서리지 않은 곳이 없어요

댐으로 올라가던 길도
도산서원 굽은 길을 따라 펼쳐놓은 풍경도
저산 넘어 구름처럼 걸린 그리움들
까치밥나무처럼 반가운 사람이 살던 곳입니다

보름달 뜬 호수에 핀 물안개와
선착장에서 뽑은 따뜻한 커피 한잔
아직도 아련한 세월의 한 모퉁이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까치밥나무 꽃말 '숨겨진 사랑'>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중복글 관련 안내드립니다(2019.07.01)  (5)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7)
좋은글 게시판 이용안내  (18)
천숙녀의 [벼랑에서]  file 모바일등록 new k남대천 0 00:49:16
조약돌 내 인생   new 도토리 24 23.03.26
삶을 낙관하는 노래   new 도토리 15 23.03.26
인생은 아름다워라   new 도토리 13 23.03.26
♡남의 허물을 꾸짖지 말고♡모셔온 글   모바일등록 new 백두산 10 23.03.26
인생 무상  file 모바일등록 new (1) 가을날의동화 82 23.03.26
♡ 초록빛 세상  file new 청암 107 23.03.26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   new (1) 직은섬 103 23.03.26
이 봄날 저녁 /강세환  file new (1) 뚜르 163 23.03.26
용서하라   new (2) 뚜르 111 23.03.26
돛단배   도토리 102 23.03.25
낙화유수   도토리 103 23.03.25
하루살이   (2) 도토리 87 23.03.25
♡ 날마다 새롭게  file 청암 175 23.03.25
나에게 불가능은 없다   (2) 뚜르 146 23.03.25
어스 아워   뚜르 123 23.03.25
삶의경구 "되고: 의 법칙   (1) 직은섬 143 23.03.25
짧은 명언 좋은 글귀모음   바운드 201 23.03.24
3월에 꿈꾸는 사랑 /이채   (2) 뚜르 250 23.03.24
연진아, '깍두기 캠페인' 들어봤니?   뚜르 148 23.03.24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