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 가는 향기
그도세상김용호 2022.10.01 11:45:56
조회 206 댓글 1 신고
가장 오래 가는 향기

어느 아름다운 날
한 천사가 하늘에서 이 세상에 오게 되었다.
그는 자연과 예술의 다양한
광경들을 보며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리고 해질 무렵이 되어서,
그는 금빛 날개를 가다듬으며 말했다.
"나는 빛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여기 왔던 기념으로 무엇을 좀 가져갈까?"
"저 꽃들은 얼마나 아름답고 향기로운가!
저것들을 꺾어서 골라 꽃다발을 만들어야겠다."

시골집을 지나가며 열린 문을 통해 누워 있는
아기의 미소를 보고는 그는 말했다.
"저 아기의 미소는 이 꽃보다도 아름답다.
저것도 가져가야겠다."
바로 그때, 소중한 아기에게 잘 자라고 입맞추며
그녀의 사랑을 샘물처럼 쏟아 붓는 한 어머니를 보았다.
그는 말하였다.
"아! 저 어머니의 사랑이야말로 내가
모든 세상에서 본 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저것도 가져가야겠다!"

이 세 가지 보물과 함께
그는 진주 빛 문으로 날아갔다.
그는 그곳에 들어가기 전에
그의 기념품들을 점검해 보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아름다운 꽃들은
(더 이상 아름답지 않게) 이미 시들어 그 본래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지니고 있지 않았다.

그는 시들은 장미와 사라진 미소를 버렸다.
그리고서 문을 통과하는데
그가 무엇을 가져 왔는가 보기 위해서
모여든 하늘의 천사들이 그를 환영했다.
그가 말했다.
"이것이 지상에서 내가 발견한 것 중
하늘까지 오는데 그 아름다움과
향기를 보존한, 유일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향기로운 것은 바로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중복글 관련 안내드립니다(2019.07.01)  (5)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6)
좋은글 게시판 이용안내  (17)
손을 씻는다   new (1) 뚜르 8 09:20:53
♡ 급할수록 돌아가기  file new 청암 11 09:03:14
자기 옷을 입어야 편한 것이다   new 직은섬 18 08:33:35
벗을 노래함   new 도토리 59 01:17:01
11월 끝자락 가을 뒷모습!  file new 미림임영석 123 22.11.28
하루의 기도  file 모바일등록 new 블루아이스 166 22.11.28
선물을 보낸 사람의 정체는?   뚜르 100 22.11.28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귀 /김성춘   (1) 뚜르 119 22.11.28
만남  file 모바일등록 다재원선심 208 22.11.27
눈 오는 밤의 사랑노래   도토리 123 22.11.27
가을과 이별 세월만 가네요!  file 미림임영석 173 22.11.27
행운이 오는 방벚   (1) 직은섬 160 22.11.27
♡ 말은 마음의 지표요 거울이다  file 청암 172 22.11.27
♡친절한 말의 힘♡담아옴   모바일등록 (1) 백두산 175 22.11.27
왜 사람들은 월드컵에 미칠까?   뚜르 138 22.11.27
섶섬이 보이는 방 / 나희덕   (2) 뚜르 148 22.11.26
부메랑 효과   (1) 뚜르 174 22.11.26
♡ 생각은 창조의 자궁이다  file (2) 청암 149 22.11.26
나의 노래   (2) 도토리 114 22.11.26
청혼 /진은영  file (2) 뚜르 164 22.11.25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