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은 없습니다 모바일등록
가을날의동화 2022.09.30 01: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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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빗장을 열고

아름답게 퇴색된

그대 긴 세월을 마주하니

 

귀하고 값진 시간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와

빈 가슴을 출렁입니다.

 

 

지나온 발자취 속에

알알이 맺힌 땀방울은

 

저마다 무게를 잴 수 없는

거대한 돌이 되어

가슴에 비석을 새기고

 

 

그대 마르지 않는 샘터는

지금도 맑은 물 흘러

 

무성히 초목이 자라고

꽃피고 새 지저귀는

늘 푸른 봄입니다.

 

 

이별은 없습니다.

봄날은 가도 꽃은 피고

 

세월이 가도 사람은 남기에

우리는 작별하지 않습니다.

 

빛나고 아름다운 만남이

영원히 함께 할 뿐입니다.

 

글/ 김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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