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꽃
산과들에 2022.09.27 19:59:54
조회 85 댓글 0 신고

싱싱하게 푸른 넝쿨들이

담장을 너머

지붕을 넘어

하늘을  덮쳐와요

온몸으로

온몸뚱아리로

눈꼽째기만 한 틈도 남기지 말고

우리 으스러지게 함께 껴안아요

칠석날 견우직녀의 눈물보다

몇갑절 더 큰

눈물방울꽃 웅얼웅얼 피우기 위해

그리움 터뜨리기 위해

하나 되기 위해

 

-이용범-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중복글 관련 안내드립니다(2019.07.01)  (5)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6)
좋은글 게시판 이용안내  (17)
11월 끝자락 강추위가 온다나?  file new 미림임영석 14 12:13:03
파랑새는 언제나   new 뚜르 56 09:31:46
손을 씻는다   new (2) 뚜르 48 09:20:53
♡ 급할수록 돌아가기  file new (1) 청암 59 09:03:14
자기 옷을 입어야 편한 것이다   new (1) 직은섬 62 08:33:35
벗을 노래함   new 도토리 78 01:17:01
11월 끝자락 가을 뒷모습!  file (1) 미림임영석 150 22.11.28
하루의 기도  file 모바일등록 (1) 블루아이스 209 22.11.28
선물을 보낸 사람의 정체는?   뚜르 105 22.11.28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귀 /김성춘   (2) 뚜르 138 22.11.28
만남  file 모바일등록 다재원선심 219 22.11.27
눈 오는 밤의 사랑노래   도토리 125 22.11.27
가을과 이별 세월만 가네요!  file 미림임영석 186 22.11.27
행운이 오는 방벚   (1) 직은섬 169 22.11.27
♡ 말은 마음의 지표요 거울이다  file 청암 180 22.11.27
♡친절한 말의 힘♡담아옴   모바일등록 (1) 백두산 179 22.11.27
왜 사람들은 월드컵에 미칠까?   뚜르 139 22.11.27
섶섬이 보이는 방 / 나희덕   (4) 뚜르 153 22.11.26
부메랑 효과   (2) 뚜르 178 22.11.26
♡ 생각은 창조의 자궁이다  file (2) 청암 154 22.11.26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