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속의 세상
예향도지현 2022.09.21 07: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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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속의 세상 / 藝香 도지현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천방지축 뛰면서

정신을 쏙 빼놓고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가는

돌아가는 요지경 속의 세상은

멈추어지지 않는 세월 속인 데

 

삶의 멀미가 나서

하늘은 뱅뱅 돌아가고

노란 똥물까지 토악질하는데

그런데도 시계는 제 소임을 다한다

 

사람들은 가면을 쓰고

기이한 웃음을 흘리며

줄을 당기는 대로 움직이는

하나의 종이 인형에 불과하다

 

기진한 심신에

영혼까지 어디론가 날아가 버려

허깨비에 불과한 육신을 끌고

군중 속의 하나가 되어 부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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