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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 모바일등록
25 가을날의동화 2022.08.19 00:20:31
조회 155 댓글 1 신고

 

 

 

 

 

내가 갈 길

이리 멀 줄 몰랐네

 

 

길마다 매복된 아픔이 있어

옹이진 상처로도 가야할 길

 

가는 길이 어떨지는

물을 수도 없고, 답하지도 않는

녹록지 않는 세상살이

 

누구나 아득히 먼 길 가네

 

 

낯설게 만나는 풍경들

큰 길 벗어나 오솔길도 걷고

 

물길이 있어 다리 건너고

먼 길 가네 누구라도 먼 길 가네

 

 

때로는 낯설게 만나서

때로는 잡았던 손놓고

눈물 흘리네

 

 

그리워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고

미소짓기도 하며

그렇게 간다네

 

 

누구라도 먼 길 가네

돌아설 수 없는 길 가네

 

글/ 목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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