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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속의 꽃
22 도토리 2022.08.08 11:11:22
조회 409 댓글 0 신고

 바람 속의 꽃 / 정연복

 

세찬 바람에

헝클어지는

 

몸이야

어쩔 수 없지만

 

너의 빛깔

너의 향기

 

어디

가겠는가.

 

세월의

비바람 맞으며

 

안으로

안으로는

 

조금조금

짙어져만 갈

 

삶의 빛깔이요

영혼의 향기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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