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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56 산과들에 2022.05.23 19: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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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 버리고

허무의 불 물이랑 위에

불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바다에 섰었네

남은 날은 적지만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그런 영혼을 갖게 하소서

남은 날은 적지만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인고의 물이

수심 속에 기둥울 이루고 있었네

 

-김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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